대지는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중 중심숙박휴양거점 조성사업으로서 경북북부 내륙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댐과 근접한 곳에 위치하여 운치있는 경치를 제공하며,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유교문화와 전통문화자원을 접할 수 있다. 안동하회마을의 양반집의 배치형식을 도입하여 마당을 끼고 있는 형태의 매스를 구상하였다.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누마루, 최상층의 지붕은 한옥의 처마를 현대화하였고, 한옥의 입면 요소를 모티브로 하여 객실 입면을 구성하였다. 또한 전통창살의 형태를 실내창호에 도입하여 전통건축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매스는 대지의 레벨차와 프로그램에 따라 2개의 레벨로 구성하였고, 호텔 내부시설과 연계된 사랑마당과 수공간 후원을 두어 한국적인 라운지 공간을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