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 역사의 흔적이 새로운 미래의 유산이 된다’는 의미의 ‘나루’는 보문관광단진의 진입부에 자리하고 있다. 찬란하고 화려했던 경주의 새로운 천년을 향한 도약의 의미로서 랜드마크 계획을 통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단지 내 첫 인상을 제시할 수 있는 계획안이 되도록 하였다. 주변의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만남의 장 및 전문 컨벤션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성 및 전문성을 반영하였고, 경주의 정취를 담아 낸 외부 공간 계획은 주변 공간과의 연계를 통하여 영역을 확장하였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요소의 접목 및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저소비형 시설로 그린 컨벤션을 구현하도록 계획하였다. 최대 3,5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은 국제적인 컨벤션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하혔고, 보문호의 조망이 가능한 레스토랑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해안건축 공동작